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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cc 가중평균자본비용.

기업분석 처음공부, 노른자 고르기.


상장기업편람 을 보면서 실제로 상당히 효율적인 성과를 거둔 방법이기에 다루어 봅니다.  기업분석을 웬만큼 면밀히 분석한다 하더라도 시기와 흐름을 읽는 법을 모른다면 상당기간 마음고생할 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분석을 하시고 직접 판단하는 용기를 가진 분들을 위해 약간이라도 가이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wacc 보다 roic가 더욱 높은 기업을 카테고리 별로 추리는 방법입니다. 이방법이 효과적인 분야는 제조, 상품판매 산업에서 높은 적중률과 효율을 보였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wacc의 이해파트.

 

WACC(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가중평균자본비용)은 회사가 자금을 조달할 때 발생하는 비용의 평균을 의미합니다.  이 비용은 부채와 우선주, 보통주 등 다양한 유형의 자본을 조달할 때 발생하며, 각각의 비중에 따라 계산됩니다. 
WACC는 기업의 총자산에 해당하는 할인율로, 투하자본수익률인 ROIC와 비교하여 기업의 사업 건정성을 파악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WACC는 기업 전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DCF(할인현금흐름)에서 사용되며, 자기 자본비용과 타인자본비용을 가중평균한 기업의 총자본비용을 말합니다.  할인한다는 의미는 쉽게 말해 보수적인 잣대를 대는 기준값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wacc 계산.



WACC의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WACC=(타인자본비용×(1−법인세율)×차입금구성비율(%))+(자기자본비용×자기자본구성비율(%))
여기서 차입금 구성비율 (%)는 차입금 ÷ (차입금 + 자기자본)으로, 자기 자본 구성비율 (%)는 자기 자본 ÷ (차입금 + 자기 자본)으로 계산합니다. 타인자본비용에 (1-법인세율)을 곱하는 이유는 회사가 이자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그 금액만큼 법인세 절세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타인자본비용이 연리 5%라고 가정하고 법인세율이 20%라고 가정했을 때, WACC를 산출하기 위해서 타인자본비용 5%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5% × (1-0.2)"인 4%를 사용합니다.  자기 자본비용은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로, 일반적으로 타인자본비용보다 높습니다. 이는 주식투자의 리스크가 은행 예금보다 크며, ‘high risk, high return’ 원칙에 따라 자기 자본비용이 타인자본비용보다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WACC는 기업의 최적자본구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적자본구조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WACC를 최소화하는 자본구성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의 적절한 비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공식을 구분하여 도식화해보겠습니다. 

WACC=(D/V×Rd×(1−Tc))+(E/V×Re) , ( E )는 기업의 시장가치에서 자기 자본의 가치 
( V )는 기업의 총 시장가치 (자기자본 ( E )와 부채 ( D )의 합),  ( Re )는 자기 자본비용,
( D )는 부채의 시장가치, ( Rd )는 부채비용, ( Tc )는 법인세율입니다.

 사실, 위의 과정은 아 이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각 증권사에서 알아서 다 구해놨습니다. 

 

 

 

CAPM과  ROIC의 이해 파트.

 

ROIC 의 이해를 하기 전에 널리 사용되는  자기 자본비용 계산 모델 CAPM을 알아보겠습니다.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 자본자산 가격결정모형)은 투자자가 투자의 위험과 예상 수익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무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1960년대 윌리엄 샤프(William Sharpe)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후 투자 분석의 주요 요소가 되었습니다. 
CAPM은 주식, 채권 등의 자본자산의 수익률과 위험과의 관계를 도출해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CAPM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목의 기대수익률 (Expected Return) , 시장 포트폴리오 (Portfolio), 무위험 이자율 (risk-free rate), 베타 (Beta)
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E(Ri​) = rf ​+ [ E(Rm​) − rf ​] × βi​  여기서 각 요소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Ri​): 투자자의 특정기업(i)에 대한 기대 수익률입니다. 특정 주식 종목의 기대수익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rf​: 무위험수익률 (risk-free rate)입니다. 채무불이행 할 위험이 없는 자산들의 수익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APM에는 보통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없는 자산으로는 국채 (Treasury Bond)의 수익률을 사용합니다.

 

E(Rm​): 시장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수익률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주가 지수의 수익률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KOSPI 지수, S&P 500 지수와 같은 지수의 수익률을 사용합니다.

 

[E(Rm​)−rf​]: 이 부분은 시장위험 프리미엄으로 보시면 되는데 무위험자산이 아닌, 시장 포트폴리오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을 했을 경우에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얻는 추가적인 수익을 나타냅니다.

 

βi​: 이 부분을 베타 (Beta)라고 부르는데 특정 주식이나 기업(i)의 "민감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시장 변동에 주식이 얼마나 많이 반응을 하는지 보여주는 체계적인 위험입니다.  베타(m)는 시장의 변동폭인데 이를 1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베타(i)는 1보다 크면 시장 변동에 많이 민감하고 1보다 적으면 시장 변동에 덜 민감하다는 뜻입니다.

이것도, 실전에서 일반적인 투자자에겐 별 의미가 없습니다. 궁금하실 수 있겠다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인생은 이론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실전이니까요.  

 

ROIC.

 

ROIC에 대해서 이젠 이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또한 각 증권사에서 또는 상장기업편람에 다 나와있습니다. 굳이 계산할 필요 없습니다. 정확한 숫자가 수익과 직결되진 않습니다.

자기 자본비용 ( Re )는 주로 CAPM 모델을 사용하여 계산하며, 부채비용 ( Rd )는 기업이 현재 부채에 대해 지불하는 이자율을 사용합니다.  자기자본 비용 추산에 CAPM이 쓰이기에 언급하였던 것입니다. 법인세율 ( Tc )을 곱하는 이유는 이자비용이 법인세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ROIC는 중요한 지표라 대다수의 사이트(네이버증권페이, 기타 증권 정보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ROIC(Return on Invested Capital, 투하자본이익률)은 기업이 투자한 자본으로부터 얻는 수익률을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여기서 ( NOPAT )는 세후영업이익(Net Operating Profit After Taxes)이고, ( Invested  Capital )은 투하된 자본 총액을 의미합니다. 기업 평가에 있어서, ROIC가 WACC보다 높으면, 기업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추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ROIC가 WACC보다 낮다면, 기업이 투자한 자본으로부터 충분한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ROIC와 WACC의 사용법.

 

ROIC와 WACC의 관계를 이젠 엮어서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 부분이 젤 중요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디그니티=가칭 기업명’라는 가상의 기업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회사의 ROIC(Return on Invested Capital, 투하자본수익률)이 15%이고, WACC(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가중평균자본비용)가 10%라고 가정할 경우.

ROIC = 15%

WACC = 10%


ROIC > WACC: 이 경우, 행복한 회사는 투자한 자본에 대해 WACC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 '디그니티'가 투자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런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ROIC < WACC: 반면에, 회사 '디그니티'의 ROIC가 WACC보다 낮다면, 이는 회사가 투자한 자본에 대해 기대하는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회사 '디그니티'는 자본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비용을 줄이는 등의 방법을 통해 ROIC를 높여야 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선 딱히 할 게 없습니다.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ROIC와 WACC를 비교하는 것은 기업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이 두 가지 지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ROIC와 WACC를 활용하여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 ROIC가 > WACC 보다 큰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회사인지 아닌지 필터링이 간략하게 갈리게 됩니다.

시간은 적고, 봐야 할 기업은 많고, 지표는 또 왜 이리 많은지 고민이 되실 땐 , 이 잣대 하나로 적자회사, 손익비가 안나는 회사는 거르고 시작한다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일단은 추려야 하니까요.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는 펀드를 운영하지 않기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회사의 개수와 금액엔 집중이 필요합니다.
투자의 시점에서  WACC대비 ROIC 비교 투자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거래의 시점으로 분석할 때는 부채비율, 매출, roe, 흑자전환 이런 부분과 재료(호재, 악재, 테마) 부분이 좀 더 wacc보다 효율적입니다. 개개인 스타일에 따라 중요도와 활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 스타일에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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