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어도비 .

어도비 사업 특징.

 

기업코드 ADBE,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2012년 구독 모델로 전환 후 팬데믹 전까지 10배 이상의 주가상승을 보였습니다. 최고가 시절엔 구독모델 전환대비전년도 주가 기준 20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포토샵과 PDF로 일상에서 많이 접하게 되며 널리 알려진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인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1982년 제록스 출신인 존워녹과 찰스 게쉬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산호세에(캘리포니아) 본사가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와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Adobe Photoshop 및 휴대용 문서 포맷인 PDF와 함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을 클라우드를 통하여 제공하는 SaaS 기업입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당사의 기술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통합 비즈니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업활동 국가는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기업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를 위한 Adobe, 창의성. 
혁신을 위한 기술.
규모에 맞는 지속 가능성.

 

특징 및 경쟁력 요소.
특징으로는 회원제 기반 지속발생매출 비중이 90%를 상회하는 점입니다. 매출신장이 현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매출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당합니다.  ROE가 30%를 넘어가며 3년연속 지속 중입니다. Firefly 출시 후 7개월 만에 누적이미지 생성건수 45억 개를 상회하며, 신규가입자수가 가파른 우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그래픽 & 디자인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으로는 시장대응에 상당히 빠르게 대응하는 경영진을 볼 수 있습니다. 19년에는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Marketo와 이커머스 클라우드 기업인 X Commerce를 인수 하였고 20년에는 workfront를 인수해 전사 지원관리 분야를 확장 추진 하는 중입니다.

매출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매출액기준 디지털미디어 73%, 디지털 경험 25%, 발행 & 광고 2%의 비중을 갖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는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사업 부문으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의 사진,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툴을 클라우드 통해 제공하며 업무 관련 PDF도 포함됩니다. 개인과 기업비중이 반반으로  고객주체가 따로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디지털 경험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와 마케팅 클라우드 및 고객관계관리 사업 부분에 해당됩니다. 매출성장률이 늘어나고 있는 분야이며 세부사업부문으로 보면 데이터 통찰35%,콘텐츠커머스 35%, 일정관리가 25%의 비중을 갖습니다. '세일즈포스'에 이어 2위에 해당됩니다.

 

지역 매출비중은 아메리카 58.2%, 유럽 18.9%, 아시아태평양 15.7%, 중동 및 아프리카 9.2%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1년에서 23년 기말기준의 매출총이익과 24년 2월29일마감분기의 매출총이익을 알아보겠습니다.
21년 Adobe 연간 매출 총이익은 139억 2천만 달러로 2020년보다 24.89% 증가했습니다.
22년 Adobe 연간 총 수익은 154억 4,100만 달러로 2021년보다 10.93% 증가했습니다.
23년 매출 총이익은 170억 5,500만 달러로 2022년 대비 10.45% 증가했습니다.
24년 2월 29일에 마감된 분기의 Adobe 매출 총이익은 45억 9,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36% 증가했습니다.
24년 2월 29일로 끝나는 12개월 동안의 Adobe 총이익은 17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29% 증가했습니다.

구독서비스의 경우 월간 54.99$ (개인), 단일앱 사용시 20.99$ , 올앱 사용비중이 60%를 차지합니다. 올앱을 사용하여 다양한 경험 쪽이 더 많은 부분이 긍정적입니다.

 

어도비 재무.

 

 

주목사항.

 

1.  서브스턴스 3D 워크플로우에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 기능 도입 예정입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4(Game Developers Conference, GDC)에서 어도비 서브스턴스 3D(Adobe Substance 3D)의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새로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구동 생성형 AI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서브스턴스 3D는 텍스트를 텍스처로 만들어주는 기능은 실재 프로토타입이나 스톡 이미지 또는 사진 촬영 없이도 
반복적인 창작 과정을 더나은 형태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브스턴스 3D 스테이저(Substance 3D Stager)의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배경(Generative Background)은 텍스트 프롬프트로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고 지능적인 원근감 및 조명 효과를 더해 개체를 배경에 매끄럽게 합성할 때 쓸 수 있습니다. 
위의 기능이 실제로 쓰이게 되면 경력직 프로 크리에이터 고용에 들어가는 인건비 및 원가 절감 그리고  기존대비 더 적은 시간을 쓰게 되는 시간 절약으로 이어지며 생산성 증대가 기대되는 기능입니다. 

관련산업에서 애니메이션,게임산업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제작하거나 편집한 에셋에는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을 첨부되며, 이를 통해 창작 과정에 생성형 AI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창작한 것과 ai생성을 활용한 것의 구분은 속성표시로 확인할 수 있는데 어도비의 경영진은 능력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기타 분쟁요소에 대응하는 방안까지 마련하여 기능을 추가한 것에 근거합니다. 어도비 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백업방안을 준비 해 두었습니다. 콘텐츠 출처 및 진위를 위한 연합(C2PA)의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당 데이터는 콘텐츠가 사용, 게시 또는 저장되는 모든 곳에서 콘텐츠와 연결된 상태로 유지돼 속성(attribution)을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이 방안의 경우 확인할 소비자가 별로 없겠지만, 명확하게 문제점을 방지한다는 정책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기능의 가능성은 창작과정 간소화 및 전문가는 더 나은 작업 진척속도 및 반복작업을 최소화 하며 일반 사용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개인컨텐츠가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 등에서 상당히 많이 이용되는 만큼 잠재고객을 더욱 끌어낼 수 있는 성장가능성의 요소로 보입니다. 인스타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관련업종 어도비의 포토샵처럼, ai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가 대중화에 성공한다면  어도비 사의 밸류는 업사이드를 향할 확률이 높게 보입니다. 

 


2. 영상 1분당 3~7달러 지급하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사 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영상 매입은 저작권 시비가 없는 자체 학습 데이터 클러스터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여지며 영상 관련 플랜으로는 오픈 AI의 소라와 런웨이의 '젠-2', 피카의 '피카 1.0' 등 동영상 생성 도구를 플러그인에 추가하는 프리미어 프로를 업데이트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어도비 정책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기존의 제품 구성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는 데 중점을 둬 왔으며, 글(텍스트)로 지시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도구인 인공지능 ‘파이어플라이’를 출시했지만, 소라의 등장 이후 영상 쪽에선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에 영상 생성 기능을 탑재하겠다 플랜을 세우고 기능의 추가를 하게 된 것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하기 위해선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데이터 출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에 , 보상을 제시하고 영상을 사들이는 작업은 , 보상체계 제공으로 인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이미지 파일의 경우 이미지당 6~16센트 정도에 매입해 왔지만 영상 매입의 경우에는 분당 2.62달러, 최대 분당 7.25달러까지 지불할 예정입니다.  

어도비가 스마트폰이나 운동기구 등 물체를 다루는 손발의 움직임과 같은 행동 영상, 감정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클립) 등을 필요로 하고 있으니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영상을 제작 파시는 부업도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특별한 편집과 자막이 필요하지 않으니 괜찮은 fcf를 만들 수 있는 부업이라 보이며, 특히 헬스, 무용, 손 모델등이 하시기에 적합해 보이기도 합니다. 

3. 프리미어 프로의 경쟁력은 1991년 프리미어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디오 편집도구로 자리 잡은 점입니다.
할리우드를 포함한 영화 제작자들이 상당수 사용 중입니다. 소라 ai와 결합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소라서비스가 데모시연만큼 실제로 동작하게 된다면 더 나은 매출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도망치는 장면을 촬영한 뒤 나중에 AI로 괴물을 생성하고 배경을 교체해 추격전 장면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리라 보여집니다. 이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일본... 음 이건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영화도 SF영화로 개선될수 있게 되며 CG작업분야의 산업혁명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광고 쪽에 쓰일 수 있기에 성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여겨집니다. 

4. VFX 프로그램이나 애프터이팩트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은 손도 댈 수 없었던 합성 / 지우기 기능이 이제는 오로지 선택과 명령어 입력을 통해 실현이 가능해집니다.  이 영상에선 부족한 물체를 검색어만을 통해 가득 채워버리는 기능을 보여주며, 이질감 없이 부드럽게 재연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무버 툴을 클릭시 Ai가 영상에서 사물 또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판독해 내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이 기능은 애프터이펙트 Roto Brush와 비슷한 기능인데요. 어팩에서는 마우스 이동으로 선택을 해주고 수정을 해야 했다면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마우스를 가까이 옮기기만 하면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보기 싫은 간판 같은 건 이제 원클릭으로 삭제가능해집니다. 이기능은 이전에 프로편집자들만 가능한 영역이었습니다.
Optical Flow를 사용해 강제로 영상을 늘려주던 작업부분도  영상을 드래그 만으로 늘려줄 수 있으며 동작 또한 자연스럽게 추가로 넣을 수 있게 됩니다. 

5. AI가 PDF 문서를 요약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추가 되게 됩니다. 독특한 기능은 '대화형 인터페이스'(conversational interface)를 통해 문서 정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이용자가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을 제안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월 구독료는 4.99달러(6926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얼리 액세스'(사전 서비스) 요금으로 향후 변경될 여지가 있습니다.

 

 

종합검토.

어도비가 활동하는 시장의 성장률을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디자인,편집,출판 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21년 379억 달러였으며 현재 연평균 성장률 8.9%를 보이며 성장 중입니다. 어도비의 경우 시장의 80%에 해당하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 점유율을 갖고 있기에 시장 성장률이 커질수록 기업의 이익또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고 밸류를 적용받는 기업은 기대치 하회 시 상당한 주가 하락을 보이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높게 평가되는 편이라 달성이 쉽지 않은편이나 기대치를 상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도비 주가.


23년 기말기준 
PSR 11.3 , PBR 13.3 ,PER 30.6이며 눈에 띄는 점으로 FCF가 상당히 양호한 흐름을 보입니다. 부채비율은 84% 정도선으로 양호합니다. 

현재가 기준 진입은 비권장,투자대상 적극권장입니다.

 

거래관점 진입한 경우. SL : 459$

 

진입가를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기다리기 어려운 구간이며, 일반적 투심으로 버티기 쉽지 않은 가격대가 그 이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