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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소개.

노루페인트.

 

06년 6월 2일 노루홀딩스에서 인적분할로 설립, 06년 7월 3일 상장 페인트 부분을 담당합니다. 대표이사는 조성국입니다.
액면가 500원, 발행주식수 보통주 2000만주, 우선주 46.3126만 주. 노루홀딩스 50.5% 지분 외 특수관계인 1.26% 합계 51.76%의 지분율을 보입니다. 

도료, 합성수지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건축용, 자동차보수용,공업용, PCM강판용, 모바일용 등 다양한 도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한 7,805억원으로, 각 사업부문별매출액 및 매출비중은 건축, 공업용 도료 등 부문 6,519억 원(83.6%), PCM 도료 등 부문 1,337억 원(17.1%)입니다.

건축, 공업용 도료 등 부문의 주요 제품인 건축용 도료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4% 하락하였으며, 공업용 도료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0.2% 상승, 자보용도료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4.2% 상승하였습니다. 

 

관련 주요 원재료는 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 등으로 수지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대비 9.9% 하락하였으며 안료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대비 9.4% 하락, 용제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대비 11.5% 하락, 첨가제의 평균매입가격은 전년 대비 8.6% 하락하였습니다. 
PCM 도료 등 부문의 주요제품인 PCM강판용 도료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6.0% 상승하였습니다.

각 사업별 매출비중은 건축관련 83.7%, PCM 16.3%이며, 총매출 비중은 단순합계기준 내수 86.5% , 수출 13.4 %입니다.
연구개발비는 페인트연구소는 매출의 2.5%이상 코팅연구소는 매출의 1.4%를 부여하고 있어 괜찮은 편입니다. 

원재료 관련 전방 산업쪽 업황이 좋은 않은 반사이익으로 매출총이익이 24년도에도 밝아 보입니다. 우발부채는 2억 원 정도의 소송이 잡혀있어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유형자산 가치평가법으로 DCF 현금흐름할인모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음극재 바인더 관련주로 2월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국내도료업계는 약 200여개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종업원 300명 이하 중소기업입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은 6개사에 불과합니다. 또한 기술력 및 브랜드를 보유한 상위 5개사 시장 점유율이 약 80%를 차지하는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며, 노루페인트 시장점유율은 약 20%로 추정됩니다.

 

 

노루 계열의 역사와 승계 시나리오.

 

출처: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노루페인트의 최대주주  '노루홀딩스' 회장의 출생연월은 1955.2월, 부회장도 95년 1월이며, 69세로 세대교체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대 창업주 ->한영재 노루홀딩스 현재 회장(98년 승계)  -> 한원석(86년생으로 1남1녀 중 장남, 2014년 노루홀딩스 입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의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의 시작은 고(故) 한정대 창업주가 1945년 11월 설립한 ‘대한오브세트잉크제조공사’가 노루 관련 기업의 출발입니다.  


일본 오사카공고 응용화학과를 졸업한 뒤 후지화학연구소에서 일한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졌으며, 제조공정이 비슷한 페인트로 눈을 돌렸고 ‘노루표’ 브랜드가 만들어진 게 1957년 8월입니다.  

참고로 대한잉크조선공 사는  대한잉크제조(1956년)→대한잉크페인트제조(1963년)→대한페인트잉크(1989년)→디피아이(2000년)→디피아이홀딩스(2006년)→ 노루홀딩스(2010년) 등 간판을 6차례 바꿔 달았습니다. 
노루의 역사가 사명의 연혁이라 할 만큼 주력사업과 경영 및 지배구조 상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창립된 지 현재시점으로 79년째, 점유율은 kcc에 이어 2위입니다. 

이쪽 계열 회사들에 대한 승계시나리오도 재미있는 점이 많기에 첨부해 봅니다.

IT업체 디아이티의 주인은 노루홀딩스 한원석 부사장입니다. 승계 기반으로서 디아이티의 활용가치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디아이티가 계열 IT일감을 메인으로 하는,  이익률이 10% 이상 상회하는 상당한 알짜 업체입니다. 계열매출이 높게는 57%로 절반을 넘어가는 부분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디아이티는 2020년 8월 홀딩스 소유의 지분 50%를 36억 원에 인수, 도료용 수지 및 자동차용 접착제 업체 노루알앤씨(R&C)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기도 합니다. 노루 알앤씨는 노루케미컬로부터 수지를 들여와 도료 계열사들에 판매하는 게 주된 일입니다. 계열 매출이 상당합니다. 

따라서 3대 후계자인 한 부사장 소유의 디아이티(100%)→노루알앤씨 계열의 가치는 현 노루홀딩스 회장으로부터 향후 증여 등을 통해 지분을 넘겨받을 때 증여세 등 재원을 마련하거나 지배기반을 다지는 데 사용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참고로 노루홀딩스의 승계는 2016년 12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노루로지넷 지분 49% 홀딩스로 매각->노루홀딩스 지분 3.08% 인수.) 

23년 기말 노루페인트의 최대주주  노루홀딩스의 지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 회장 한영재 30.57% → 27.94%로 감소(시간 외 매매), (주)디아이티 4.51% → 7.14% 증가
장남 한원석 3.75% (변동 없음)
차녀 한경원 1.61%

 

검토 의견.

얼마 전 분석했던 에폭시 1위 기업인 국도화학을 분석하며 페인트원재료가 하락이 매출총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였고,  페인트 업체 중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건축자재 쪽은 삼화페인트가 트렌드테이블에서는 노루페인트 보다 2위로 상위에 있으나 매출성장이 유동적이기에
삼화페인트를 제외, 노루페인트를 분석하게 되었습니다만 내린 결론은 노루홀딩스가 괜찮아 보이는 상황이다라는 의외적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페인트 분야만 한정 짓는다면 모를까 승계 관련 재료도 진행 중인 점도 한 몫했습니다. 분석의 시작은 노루페인트였지만 결론은 노루홀딩스라니 검토하던 스스로도 왠지 웃음이 나옵니다. 

우선주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루홀딩스 우', 우선주의 경우 테마를 자주 타니 보통주와 괴리율이 클 때는 비권장드립니다.

노루페인트는 매출이 10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자체론 좋은 기업입니다만 수익을 원한다면 노루홀딩스에 저울이
기울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EN은 노루페인트 관련입니다.

DPS 330 시가(24.5.2일 기준)  약 3.4%


EN : 9240
TP1 : 10400 (단기경우 엑싯)
TP2 : 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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